[이명아] ‘서로를 부처로 모시고 아끼며 공경하라’

제 5회 소태산영화제_모시는 말씀

 

                                                                                             이명아 (원불교 문화사회부장, 교무)

 

한 송이 꽃을 피워내겠다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내디뎠던 소태산 영화제가

어느덧 5번째 알찬 열매를 맺었습니다.

신음하는 지구의 아픔 앞에서,

차별과 소외로 인해 쓰러져가는 이웃의 외침 앞에서,

‘생명’과 ‘소통’이라는 테제가 절실한 지금입니다.

 

소태산 대종사님은 팬데믹 시대의 우리를 향해

어떤 가르침을 주실까요?

아마도 서로를 부처로 모시고 아끼며 공경하라 하셨을 것입니다.

바로 우리 앞의 만물을 귀한 생명으로 여기고,

이 소중한 모든 존재와 더불어 더할 나위 없이

진실하게 마음을 나누라고 하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5회 소태산 영화제가 추구하는 생명과 소통은

종교와 인종과 성별의 울을 넘고 넘어

부처와 부처의 만남,

하늘과 하늘의 만남,

님과 님의 만남,

나와 너의 만남을 주선하게 됩니다.

 

제5회 소태산 영화제를 통해

원불교가 추구하는 의미와 가치가 영상콘텐츠 위에

아름답게 빛을 발하길 염원합니다.

또한 서로가 서로를 아껴주고 보듬어주는

훈훈한 세상이 되길 희망합니다.